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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천안함·4대강 등 정국 논의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20일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정국 관련 의제를 논의키로 15일 합의했다.

김정훈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우윤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원내대표 회담 일정을 확정한 뒤 천안함 침몰사고와 4대강 사업, 독도특위 구성안, 지방행정체제 개편안,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안 등 관련 의제를 조율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야당에서는 천안함 사건 관련 국정조사 특위 제안하고 우리는 독도 특위를 제안한 상태”라며 “다음 주 20일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서 4월 국회에서 이같은 의제를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제의한 MBC 국정조사와 행정체제개편 특별법, 세종시 문제, G20 정상회의 테러방지법, 농협법, 정치개혁 특위 관련 선상투표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해 4월 국회에서 큰 갈등이 없이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민주당은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은 진상조사특위는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4대강 사업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반대 입장을 갖고 있어 원내대표 회담에서도 조율을 제대로 할 지는 불투명하다.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처리와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저촉을 우려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처리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양당이 유일하게 이견이 없는 의제도 있다. 바로 독도특위 구성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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