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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김문원 의정부 시장, 무소속 출마

지역주민 여론 무시·줄서기 공천 등 ‘여야 작태’ 심판

한나라당 의정부시장 공천서 탈락한 김문원 의정부 시장이 19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의 작태, 여당의 작태, 지역주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작태를 심판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무소속 임충빈, 오세창 시장과 무소속 밸트를 결성해 공천의 폐해를 바로잡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김 시장은 당초 20일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민주당 안병용 시장 후보가 20일 정책 발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어 19일로 무소속 출마선언을 앞당겼다.

김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14일 공천결과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며 “시장 출마하겠다는 분이 소위 정권 실세하는 검은 손을 내세워 줄서기를 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부화뇌동 했다는 사실에 큰 실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여론과 지역정서까지 무시된 한나라당의 공천은 개판, 엉터리 공천”이라고 피력했다.

김 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확정되면서 의정부시장 선거판세가 전직 시장의 무소속 개입으로 요동칠 전망이다.

한편 임충빈 시장 측 관계자는 “과거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 시 통합과정에서 양주시장이 앞장서 안됐다고 비방했다”며 “연대에 합의한 적은 없다. 임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부터 무소속이었다”고 연대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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