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효원의 도시 수원을 효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정조대왕의 수원 화성 축성에 담긴 근본정신은 효”라며 “화성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외형적 가치를 알린 것이라면 효를 전파하는 것이 내면적 가치를 계승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 심재덕 시장은 이러한 효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수원에 세계효문화본부를 설립했으나 그 후 사업이 흐지부지되며 본부도 서울로 옮겨갔다”며 “세계 효 문화본부를 다시 옮겨와 수원의 정신적, 문화적 기틀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효문화 정착의 실천적 과제로 청소년들이 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청소년 효문화체험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