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사하고 더 화려하게… 시선 사로잡는 그녀의 머리

봄의 절정, 만발한 벚꽃처럼 여성들의 머리 위에도 화려한 꽃이 피어나고 있다. 올해 패션 유행 키워드로 ‘로맨틱’, ‘걸리쉬’ 등이 꼽히면서 플라워 장식을 활용한 헤어 액세서리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 안수진 액세서리 MD는 “올해는 자연스럽고 여성스런 디테일의 헤어 장식이 거리를 휩쓸고 있다”며 “특히 여성미를 강조하는 꽃을 활용한 빅사이즈의 헤어핀과 헤어밴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새틴이나 실크, 쉬폰, 진주 등 로맨틱한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 여성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롱웨이브 헤어부터 포니테일 스타일까지, ‘머리 위에 핀 꽃’ 플라워 헤어 액세서리와 함께 올 봄 내추럴 로맨틱 감성에 푹 빠져보자!

◇‘빅 플라워’ 헤어핀·헤어밴드로 로맨틱한 포인트!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속 스타일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헤어스타일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열연중인 서우의 로맨틱 웨이브 스타일이다.

특히 어깨를 넘는 길이의 웨이브 헤어에 플라워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헤어밴드와 헤어핀 등을 적극 활용,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디앤샵 안수진 액세서리 MD는 “빅사이즈의 플라워 헤어핀이나 헤어밴드의 경우 옷차림에 따라 쉬폰, 스팽글 등 다양한 소재의 아이템을 활용해 전체적인 톤을 맞춰주는 것이 좋으며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하기 보다는 제품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빅 사이즈의 플라워 헤어 액세서리의 경우 롱 헤어 뿐만 아니라 숏 헤어와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라라본의 쉬폰플라워 헤어핀(1만1천800원)은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를 사용한 헤어핀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할 때 제격인 아이템이며 텐바이텐의 하스젤 스팽글플라워헤어핀(1만3천800원)은 스팽글 장식이 로맨틱한 감성에 보다 화려한 매력까지 더해준다. 본스마일(bornsmile)의 데코레이션 쉬폰원플라워 깃털포인트 헤어밴드(1만4천500원)는 나뭇잎을 연상케 하는 깃털 장식이 내추럴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웨이브 넣은 자연스럽고 풍성한 헤어스타일 주목
새틴·실크·쉬폰·진주 등 활용 화려한 매력 강조

◇포니테일·업스타일에는 플라워 코르사주

최근 트렌드인 내추럴하고 하늘거리는 로맨틱 의상과 더불어 헤어스타일에서도 내추럴리즘을 강조한 ‘업스타일’과 ‘포니테일’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업스타일과 포니테일 스타일 연출 시에는 빗으로 깔끔하게넘겨 빗은 듯한 스타일보다는 헤어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보다 트렌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 스트레이트 헤어보다는 고데기 등을 사용해 웨이브를 넣어 풍성한 볼륨감을 부여한 후 업스타일을 시도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내추럴한 느낌으로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플라워 코르사주 장식의 헤어슈슈를 활용하면 사랑스러우면서도 따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본스마일(bornsmile)의 페스티벌 공단 플라워 ver.2 브로치·헤어핀(9천500원)은 헤어 액세서리는 물론 심플한 의상이나 가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브로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하스젤라임의 로리 플라워 포니테일(9천원)은 하늘거리는 느낌의 플라워 코르사주를 활용한 머리끈으로 인디핑크, 딥블루, 연그린 등 다양한 내추럴 컬러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레나크리스의 로즈라인 포니테일(9천900원)은 선명한 컬러의 플라스틱 소재로 발랄한 캐주얼 차림에 제격인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