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1시장 1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주차장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1단계 석바위시장 주차장과 2단계 용현시장 주차장을 최근 준공했고 신기ㆍ남부종합시장에 대한 주차장 설치를 이날 준공함에 따라 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신기ㆍ남부종합시장 주차장(주안동 1271-8외 12필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 보상 등의 행정절차 등을 거쳐 3년 5개월만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주차장은 총 78억2천500만원의 예산으로 1천994㎡ 부지면적에 68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시장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2개월간 무료개방을 실시, 신기시장 및 남부종합시장을 찾는 이용고객에게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등 주차장 이용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용현5동 토지금고시장과 기존 신기ㆍ남부종합시장의 주차장에 3층 4단의 자주식 주차장 건립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