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60) 남구청장이 26일 오후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 지방선거에 남구청장 후보로 본격적인 경선경쟁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43만 주민의 협조와 사랑 덕분에 한나라당 공천확정을 받았다”며 “남구의 발전과 이제까지 진행해 온 각종 사업들을 마무리 하기 위해 전문가 입장인 본인이 재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남구는 재개발 재건축문제가 행정적으로 80% 정도는 완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꼭 당선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민선 구청장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재선된 경우가 없어 각종 사업들이 지연되고 구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본인이 꼭 재선돼 재개발과 녹지공간을 마무리지어 남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