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문병대)는 숨진 천안함 장병들에 대한 해군장이 실시되면서 오는 28일까지 제2함대사령부 합동분향소에 적십자 자원봉사자를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봉사인원은 80여명으로 합동분향소 조문객 식사 대접과 조문객 안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일정별로 이날 안성지구협의회를 파견한데 이어 27일 용인지구협의회, 28일 안양지구협의회를 잇따라 파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 평택지구협의회를 파견해 봉사활동을 펴기도 했다.
한편 적십자사 경기지사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앞서 2차례에 걸쳐 실종자 가족들에게 5천2백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숨진 장병들의 화장식이 열린 24일과 25일 양일간 수원연화장에서 음료지원 봉사 활동을 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