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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여야 로고송 선정… 지지호소 스타트

한나라 ‘희망과 애국’ - 민주 ‘정권심판론’ 주제 삼아

여야가 6.2 지방선거 공식 로고송을 선정하고 민심잡기 대결에 나선다.

한나라당은 4곡의 공식로고송에 ‘희망과 애국’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집권여당 힘실어주기를 유권자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반면 민주당은 4대강 살리기 공사 중단, 전면무상급식 실현, 서민경제 회복 등 을 ‘정권심판론’을 주제로 로고송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는 27일 자체 창작곡인 ‘스마트 한나라송’을 비롯해 ‘독도는 우리땅’, ‘달려라 하니’, ‘황진이’ 등 모두 4곡의 공식로고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한나라송은 한나라당이 자체 제작한 곡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았고, 나머지 로고송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 불허, 86 아시안게임 및 88올림픽에 대한 향수 및 애국심 등을 다루고 있다.

이밖에 ‘피겨 퀸’ 김연아 선수가 직접 부른 CM송 ‘씽씽씽’, 월드컵 4강 신화를 염원하는 ‘오 필승 코리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공식 로고송이었던 ‘서울의 모정’, ‘슈퍼맨’ 등 4곡을 추천곡으로 지정했다.

당 관계자는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로고송을 확정했다”며 “네거티브적 가사를 사용하지 않고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W미디어, 레드하우스 등 제작업체가 제안한 12곡의 로고송 가운데 조만간 공식 로고송을 선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대중가요 ‘너때문에’, ‘만만하니’를 ‘MB 때문에’, ‘국민이 만만하니’ 등으로 개사해 로고송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또 촛불집회에서 사용됐던 민중가요 ‘헌법 제1조’와 가요 ‘연가’를 개사해 유권자 투표 참여와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고, 4대강 공사 중단 및 무상급식 실현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권심판과 서민경제 회복 등 젊은층과 중장년층 유권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로고송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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