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새마을회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연중 부구청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민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주 2회 이상 전염병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방역단은 각 동별로 연막기와 분무기 등 각각 1대씩 모두 42대의 방역기로 지하실 하수구와 물웅덩이, 쓰레기오염지 등에 분무기로 소독하고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웅덩이와 풀숲 등 지역에는 연막기로 소독하게 된다.
구새마을회 관계자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인성 전염병과 수족구병 등 발생이 우려돼 지역주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매년 새마을봉사대가 선봉에서 활동해 왔던 것처럼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각종 전염병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