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류 진영내 ‘지방선거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당 친이(친이명박)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의 28일 오전 정기모임에서는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에 대한 걱정이 주를 이뤘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한 수도권 의원은 “이대로는 수도권에서 승리를 확신하기 어렵다”며 “결코 낙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고 말했고, 한 초선 의원은 “생각보다 민심이 좋지 않다”며 우려를 표시했다고 한다.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똘똘 뭉쳐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중진 의원들의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진 의원의 관심이 지방선거가 아닌 국회의장단, 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 여의도의 새 사령탑에 집중돼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한 참석자는 “지방선거라는 큰 선거에 몰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권에 몰두하는 것은 집권여당 중진 의원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며 “당분간 전당대회 등을 언급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른 의원은 “가뜩이나 어려운 선거인데 당의 중진급이 발벗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