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선관위는 28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로 김만수 후보(사진)가 공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민주당 부천시장 경선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치뤄졌으며, 여론조사 합산결과 김만수 후보가 53%, 김기석 후보가 47%를 얻어 김만수 후보가 부천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김만수 후보는 “성원해 준 부천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경선에 참여한 김기석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부천의 작은 MB 한나라당 홍건표 시장의 독선적인 역주행 시정을 바로잡아 달라는 시민과 당원들의 열망이 경선승리의 원동력이였다고 본다”며 “이제 오직 부천시민을 믿고 시정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6.2 지방선거 승리의 길로 나아갈 것이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승리의 열쇠는 단결”이라며 “먼저 민주당이 단결하고, 나아가 다른 야당과도 힘을 합쳐 공고한 연대의 전선을 구축함으로써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