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29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청렴도 측정 업무분야 담당과장 8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반부패 청렴 T/F단을 발족하고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계약 및 관리와 주택·건축·토지개발 인허가, 인사, 식품·환경 지도단속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해 측정결과 구의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T/F단 총괄분야를 담당하는 기획감사실장이 지난해 청렴도 하락에 대한 원인분석 및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대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각 분야 담당과장이 세부계획을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구는 청렴도 향상 주요대책으로 청렴기반 조성시스템 구축과 부패행위처벌 실효성 제고, 자체진단 및 환류기능 강화, 청렴의식 함양 및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인사 분야는 인사정보의 사전공개 및 인사고충상담 및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지수를 체크하고 청렴의무 위반자에 대한 처벌기준 강화하며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실적가점 분야를 확대, 투명한 인사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계약분야는 회계실무교육을 통한 부당한 예산집행방지와 발주계획 사전공고 및 전자입찰, 전자계약 추진, 청렴계약이행 서약제 시행 등을 통해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취약분야로 평가됐던 식품 환경위생 지도 단속분야는 지도점검 및 단속결과의 공개와 복수 방문제 확행 등으로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