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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한나라, 하남·고양 전략공천 확정

파주·안성 지역 재심-수원 공천심사 보류
구리·남양주·안양 등 16개 지역 추인 완료

한나라당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6.2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중 하남·고양 지역은 전략공천으로, 파주·안성 지역은 재심키로 했다. 김용서 현 수원시장과 임수복 후보가 재심을 청구한 수원은 공천심사를 보류됐다.

경기도당은 이날 수원 등 5곳을 포함한 총 21곳의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를 추인해달라고 최고위원회의에 건의를 했고 5곳을 제외한 16군데 지역에 대한 후보를 추인했다.

하남은 김황식 후보를 경기도당 공심위가 공천을 했지만 탈락자들이 단수후보로 결정된데 불만을 품고 재심 요청을 했다. 고양은 강현석 후보를 공천했지만 역시 탈락자들이 재심을 신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들 두 지역을 최고위회의에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이들 중 한 지역을 여성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파주의 경우 류화선 후보가 확정됐지만 친박계인 황진하 의원이 류 후보에게 불출마를 요구했던 상태였다. 이에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황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여 재심을 하게 됐다.

안성의 경우 황은성 후보가 확정됐지만 시장 후보로 공천이 유력시됐던 박석규 전 안성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공천 탈락으로 인해 무소속 출마까지 결심하는 등 내홍을 겪다 최고위회의에 재심을 요청해 받아들여졌다.

수원은 심재인 후보가 확정됐으나 탈락자들이 대거 무소속 연대로 출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최고위회의에까지 올라왔던 상태다. 하지만 남경필 최고위원이 이날 지역행사 때문에 최고위회의에 불참하면서 논의 자체가 보류된 상태다.

한편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추인된 지역은 ▲구리 양태홍 후보 ▲남양주 이석우 후보 ▲안양 이필운 후보 ▲연천 김규선 후보 ▲평택 송명호 후보 ▲의정부 김남성 후보 ▲광주 조억동 후보 ▲성남 황준기 후보 ▲양주 현삼식 후보 ▲이천 조병돈 후보 ▲안산 허숭 후보 ▲시흥 최홍건 후보 ▲화성 이태섭 후보 ▲오산 이춘성 후보 ▲군포 부창렬 후보 ▲부천 홍건표 후보 등 16명이다.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논의한 21개 지역 이외에 10여 개 지역은 빠른 시일 내에 최고위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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