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놀이동산으로 변신했다.
삼성전자는 2일 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을 초청한 ‘2010 삼성가족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만여명의 삼성가족이 참여해 과학, 학습, 참여 형태의 문화행사와 가족단위 공연 관람,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 등을 통해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초청한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올해 출시한 3D TV와 김연아 하우젠 제로에어컨 등 최신 전자제품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장과 함께 제품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개방했다.
또 어린이 1천여명이 참여하는 메탈베이블레이드 챔피언십 대회를 비롯해 보트타기부터 미꾸라지 잡기 등 자녀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들을 위한 전통무예공연, 의장대, 악대공연, 특공무술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와인교실과 실버 노래교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와 중학생 자녀를 위한 골든벨 대회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우경우 사원대표는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지금의 삼성전자가 있기까지 수고해준 임·직원과 협력회사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임직원 가족을 위한 이날 행사 외에 5월 5일어린이날에는 수원지역 44개 공부방 1천명의 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광교산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