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태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일 레저·교통수단으로 자전거 공영 대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수원 지역의 100개 노선에 약 285Km로 구축된 자전거 도로인프라를 안정성과 충격흡수율이 높은 바닥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정비·보수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그는 관내 동별 또는 주요거점에 무인 대여 터미널을 설치해 교통 문제 완화 및 교통시스템의 일환으로 편입시켜 자전거를 이용한 후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환승시 환승요금이 적용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수원 시내뿐만 아니라 4대 하천변을 정비해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자전거로 돌아 볼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