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자리를 구하는 여성 구직자들의 비율은 증가했으나 여성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들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 1분기 잡코리아에 등록된 여성 구직자들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는 7만6천21건으로 전체 이력서 등록건수의 47.0%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여성 구직자들의 신규 이력서등록 비율은 2006년 44.9%에서 2007년 45.0%, 2008년 45.6%, 지난해 46.5%로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여성 인력을 채용하는 기업들의 채용공고수의 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채용공고 중 여성 인력 채용공고수는 2006년 26.9%에서 2007년 27.1%로 소폭 상승했으나 2008년 25.1%, 지난해 23.9%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