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4일 관내 수출·입업체에 맞춤형 세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코(ECHO)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원세관은 지난 2009년부터 에코프로젝트팀을 운영, 이를 통해 관내 수출·입업체에 세관행정 전반에 걸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프로젝트의 에코는 메아리(echo)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체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 내 신생기업이 에코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세관은 보세구역 설영특허, 신용담보업체 및 월별납부업체지정, 보세구역외 장치허가, 환급용 소요량 자율발급, 자율관리보세구역 지정, 신용담보승인 등 각종 관세행정 지원업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수원세관은 지난달 28일 지원 대상 업체에 대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 통관과 관련된 어려움에 대한 선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과 세관의 실시간 공동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