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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김무성-원내대표·고흥길-정책위의장 선출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과 고흥길(성남 분당 갑) 한나라당 의원이 4일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이들은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합의추대로 됐다. 이 밖에 지역별로 배분한 원내부대표단에서 경기지역은 김성회(친이), 김태원(친박), 김학용(친이) 의원을 선정했다. 서울은 김성태, 김용태, 안형환 의원(친이)이 됐으며 부산지역은 이진복 의원(친박), 대구는 조원진 의원(친박)이 됐다.

인천지역은 조전혁 의원(친이), 강원은 권성동 의원(친이), 경북은 이한성 의원(친박)과 비례대표 몫으로는 배은희 의원(친이) 등으로 친이 8명, 친박 4명으로 구성됐다.

수석원내부대표로는 이군현 의원이 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가 넘어야 할 첫 번째 산으로는 6.2 지방선거다. 김 원내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직 인수인계가 끝나지 않아서 뭐라 이야기할 수 없지만 6.2 지방선거를 승리로 일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가 넘어야 할 또하나의 산은 당의 화합이다. 현재 6.2 지방선거 공천심사 과정에서 공천 갈등이 불거지게 면서 의원들끼리 감정적인 싸움까지 벌어지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를 봉합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공천 갈등이 점차 심해지면서 의원들 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봉합해야 하는 것이 김 원내대표의 몫이다.

또한 세종시나 개헌 이슈 모두 친이-친박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의원들의 감정을 봉합해 하나로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이명박 정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정권인 만큼 다음 정권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무엇도 정권재창출이라는 명분에 앞설 수 없다. 계파의 벽을 이제는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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