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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민주 원내대표, 김부겸·이석현 자웅

이석현·박지원·박병석·강봉균 의원 등도 후보군

민주당 원내 경선이 오는 7일 치뤄질 예정인 가운데 도내 의원들의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원내 대표에 나선 도내 의원들은 김부겸(군포) 의원과 이석현(안양 동안갑) 의원이 경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과 경쟁할 후보는 박지원·박병석·강봉균 의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 의원인 김부겸·이석현 의원 중 한명이 원내대표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두 사람 중 김부겸 의원이 다소 유리하지 않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지만 이석현 의원이 정동영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장담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비주류 의원 20~30명 가량 참여하는 당 ‘쇄신모임’ 공동대표로, 차기 당권 대결에 앞서 비주류측이 이 의원에게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 의원은 구 민주계 의원모임인 ‘신송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38석 정도를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김 의원은 정세균계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손학규계로 분류되지만 정세균계의 측면지원이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계의 측면 지원은 대표 체제가 오는 7월 정도에 마무리되고 새로운 당 대표체제가 꾸려질 것을 감안, 원내대표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의원들의 분포를 살펴보면 정세균계 40여명 정도인 점을 감안한다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6일 강봉균 의원과 단일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여러 측면에서 김 의원이 원내대표를 향한 유리한 고지는 점령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당 안밖에서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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