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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결 내어주랴

윤근 개인展 갤러리 이레 40여 작품 전시 14일부터

 

파주 헤이리 갤러리 이레는 목공예를 기반으로 한국공예를 세계에 알리는 윤근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윤근 작가의 단아하고 절제된 한국적인 작품들의 결과 함을 통해 함축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랜 세월 간 작품에 심취했던 만큼 작품에서 풍겨오는 우아하고 간결한 조형미는 작가의 성품과 내면을 나타내고 있다. 또 윤근 작가의 작품에서는 자연의 형상을 평면과 곡선의 대비를 통해 내면을 추구하고자 하는 상징적 메시지를 확고히 전하고 있다.

윤근 작가는 “결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번째 개인전을 조촐하게 마련했다”며 “내 작품에서 ‘결’의 의미는 나뭇결, 살결, 돌결 등과 같은 뜻과 함께 물결, 바람결, 숨결 등의 의미와 함께 마음결, 마음의 간직이라는 의미가 작품 속에 내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근 작가는 한국공예를 위해서 40여 년을 작가, 교수와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 공예분과 위원과 한국공예가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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