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최근 공중이용시설 이용자에 대한 건강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관내 대형사무실과 학원, 공연장, 혼인예식장 등 공중이용시설 134개소에 대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내 공기 질을 현장 측정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주안1동 B빌딩 외 9개시설이 허용기준이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과된 항목은 미세먼지(PM-10) 2개 시설, 이산화탄소(CO2) 2개 시설, 포름알데히드(HCHO) 6개 시설로 드러났다.
구는 또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HCHO) 등 4개 항목 가운데 특히 포름알데히드가 비교적 많은 기준치가 초과된 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 정화시설을 정비 및 보완토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