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013년까지 권선구 호매실 택지개발사업지구내에 수원 제2체육관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부지면적 6만5228㎡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2500㎡ 규모로 건립된다.
또 이 체육관은 관람석 5천석의 다목적체육관으로 지어지며, 장안구 조원동 수원체육관과 관람석 규모가 비슷하지만 선수숙소와 사무실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이 체육관이 건립되면 서수원권의 성장 잠재력, 접근성 용이 등 이점을 살려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금호동주민센터에서 수원제2체육관 현장설명회를 갖고 건축설계공모에 들어간다.
작품 접수일은 9월 16일까지이며 당선작은 10월 1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