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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서구 개발, ‘도시재생 실패’ 면피용”

전년성 서구청장 후보 “발표시점 부적절·관권선거 의도”

전년성 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연이틀에 걸쳐 인천시가 루원시티 콜센터유치, 검단신도시 2단계 본격개발 등 서구관련 개발계획을 잇달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발표시점이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의 실패책임을 면피하려는 의도마저 보인다며 관권선거 의혹을 11일 강력하게 제기했다.

전 후보는 옛말에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도 고쳐 쓰지 말라”고 했다며 “선거를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인천시가 연이어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은 특정후보를 띄어 주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후보는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사업지구에는 아직도 2천여명의 주민들이 갈 곳이 없어 그대로 남아 있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진으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이 시점에 루원시티 콜센터 유치 계획을 발표한 것은 도시재생사업 실패에 대한 인천시와 안상수 시장의 책임을 면하려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전 후보는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할 인천시가 더 이상 관권선거 논란의 중심이 돼선 안 된다”며 “루원시티 사업지구에 남아있는 주민들에 대한 합리적인 이주보상대책과 채권보상방침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검단지구 주민들에 대한 손실보전대책의 마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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