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지역을 찾아 문화나눔 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권혁종) ‘찾아가는 영화관’ 팀은 1년여 만에 화성시 남단에 위치한 작은 섬 국화도를 찾아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영화 ‘성춘향’을 상영하는 행사를 지난 14일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 팀의 국화도 방문은 지난 해 4월20일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통해 ‘워낭소리’를 관람한 마을주민들의 재방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상영한 추억의 영화 ‘성춘향’은 신상옥 감독 최은희 주연 작품으로 마을노인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총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관람했다.
마을 노인회장 박복만 씨는 “매년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영화를 보여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찾아가는 ‘영화관’ 팀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또 다시 방문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