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가 있어 행복한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2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CBS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인 바리톤 김동규가 해설을 맡고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과 실력 있는 협연자들로 더욱 품격 높고 친근한 콘서트로 새단장해, 관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섰다.
‘마티네 콘서트’는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여행으로 꾸며진다.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우리에게도 친숙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슈베르트의 음악을 TIMF(통영국제음악제)앙상블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2001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TIMF앙상블은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서 실내악으로 편곡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실내악 작품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슈베르트의 8중주를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그동안의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마티네 콘서트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음악도 감상하고 다과도 즐기면서 싱그러운 5월 행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권영·김동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