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앙병원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열린중앙교회(담임목사 신동흥)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병원 9층 하늘정원에서 가스펠음악회인 ‘하늘 중앙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오랜 병원생활로 우울증이나 심신의 고통을 가스펠 음악으로 치유하며 밤낮없이 교대 업무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병원직원들에게 치유의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평찬 목사의 진행에 맞춰 신협섭과 Harplyre & 심선주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통기타 라이브 가수 임경화가 ‘나는 찬영하리라’, ‘물이 바다 덮음같이’, ‘You Raise Me Up’,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경기심포니커 김창석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노 3중주에 맞춰 ‘임이 오시는지’, ‘사랑의 인사(엘가)’가 펼쳐진다.
또 코람데오 남성중창단의 ‘사랑의 주예수’, ‘내 평생사는 동안’, ‘마징가Z’, ‘푸니콜리 푸니콜라’, 정주연의 ‘예수 이름으로’, ‘꽃구름 속에’, 서울페밀리 김지호의 ‘Say you'll stay until tomorrow’, ‘Mona Lisa’, 소프라노 총신대 김영실 교수의 ‘Love untill the end of time’, ‘나를 지은신 이가 하나님’, 문하은, 임예림, 김지혜, 전예찬 등의 마림바연주로 ‘캐논’, ‘호라스타카토’, 이희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외로운 양치기’, 이평찬 목사의 ‘천국마차’, ‘기대’, 4월과 5월의 ‘주의손길’, ‘주께 가가이’, ‘장미’ 등을 선사한다.
신동흥 목사는 “열린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가슴 속에서 끌어내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음악의 향연 속에서 행복이 오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제는 아픔에서 벗어나 걷고 뛰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희망의 길로 달음박질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수원중앙병원 정선근 설립자는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환우들과 가족, 그들을 케어하는 병원의 모든 직원의 복음화 및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께 마음이 확 트이는 음악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