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박빙 우세로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이대엽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관련기사 6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황준기 후보가 38.4%를 얻어 35.8%를 받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이대엽 후보는 5.9%를 얻는데 그쳤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계층은 19.9%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7.6%로 민주당 24.2%에 상당히 앞서 있다. 이어 국민참여당 6.9%, 민주노동당 2.7%, 진보신당 1.5%, 자유선진당 1.3%, 미래연합 0.4%, 창조한국당 0.2%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계층은 15.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