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선도적 기구와 인프라의 필요성에 따라 요구되어 추진된 남구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센터가 지난 25일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에 닻을 올렸다.
이 지원센터는 2008년 12월 주안동 일원이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남구 주안동 170-8번지에 연면적 2천672㎡,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전문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산업육성을 위해 운영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맡기로 했다.
콘텐츠센터는 창업, 비즈니스, R&D, 교육,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순환 및 융화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구성돼 있으며, 콘텐츠 분야 8개 중견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아울러 센터 10층에는 산학협력과 진흥지구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인하미디어디자인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날 정 연중 부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센터는 문화산업 발전의 구심체로서 산업클러스터의 조성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는 종합적인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