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는 25일 수원지역 7만여 학생들에게 인터넷 교육방송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정미경 국회의원과 가진 구운농협 거리유세에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인 수원이 교육 투자순위는 59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낙후돼 있다”며 “인구 110만과 소득에 걸맞는 교육투자와 공교육 활성화 지원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서민 및 소외 계층의 교육 평등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인터넷 교육방송을 도입, 7만명의 중3~고3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수원사랑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수원인재, 수원의 힘으로’라는 캐치프래이즈를 대대적으로 홍보, 기금을 대폭 늘리는 한편 우수고교 및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