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25일 전세계가 환경위기에 직면하고 우리나라가 2013년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으로 편입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원시를 녹색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녹색도시로써의 공원 녹지 확충 ▲녹색건축(그린홈) 지원 및 조성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등 수원시 녹색도시 조성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수원시의 무분별한 개발계획으로 개발지와 도로 면적은 증가했지만 녹지·하천 등 자연 요소들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서수원 중심공원, 광교산도립공원 등 공원 녹지를 확충하고 바람길을 도입해 녹색 도시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원천 등 수원의 4대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4대 하천과 광교산, 칠보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녹색 도시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