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후보는 25일 공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해 공무원을 청탁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수원을 청렴도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수원시 공무원 청렴도가 전국 지자체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며 “공개경쟁입찰 대상을 대폭 확대, 공무원 이권개입 소지를 원천 차단해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의 입찰제도는 공무원을 각종 청탁과 외압에 시달리게 한다”며 “공개경쟁 범위를 확대하면 담당 공무원도 업무에만 정진할 수 있어 대민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의 개선으로 5% 이상의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며 “부족한 복지분야에 집중 투자해 수원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