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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체질 건설사 대수술 눈앞

상위 300개 하순 신용평가 마무리
금융권 구조조정 상당수 선정 전망

올해도 업황 부진과 무리한 사업 추진 등으로 건설업의 부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부도 위기에 직면하는 건설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더구나 금융당국이 건설사에 대한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다수의 건설사가 구조조정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마치고 옥석을 가려낸다.

특히 채권단은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건설사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1, 2차에 걸쳐 실시한다. 1차 평가는 이달 초에 끝내고 2차 평가는 20일까지 마무리한다.

이중 구조조정 대상은 채권단의 금융당국 보고와 2주일간의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7월 초에 확정될 전망이다.

채권단은 평가 대상 기업들을 A등급(정상), B등급(일시적 유동성 부족), C등급(워크아웃), D등급(법정관리)으로 분류해 C와 D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금융권에서는 시공능력 100위권의 건설사 중에서 20곳을 제외한 상당수 건설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초 91개 건설사에 대한 1차 신용위험평가 결과, 12곳이 C~D등급을 받았지만 추후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A~B등급 업체들이 줄을 이었다.

이미 건설업계에서는 B사와 K사 등 상당수 중견 건설사가 무리한 사업 추진과 업황 부진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구조조정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천의 최대 전문건설업체도 최종 부도 위기를 맞았다가 채권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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