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지난달 27일 목원대학교(총장 이요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목원대는 인하대병원이 지난해 진행했던 다문화가정 건강지킴이 캠페인 때 목원대 이성순 교수가 추천한 몽골인 푸레띠 또라마(62)씨를 치료, 새 삶의 희망을 선물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목원대 이요한 총장은 “최근 의료기관들이 최신장비 도입 및 대형화를 통해 수익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인하대병원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며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모습이 타 의료기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레띠 씨는 식도암 수술 및 인하대병원 최신 암 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로 약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