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당선자의 행정지원을 위한 ‘시정 인수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선자가 신속하게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예창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정 인수 지원단’을 구성, 오는 30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인수 지원단은 주요 업무 보고와 인계·인수, 홍보활동, 각종 행정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또 오는 15일까지 각 국·소장을 비롯한 구청장, 산하기관장 등 해당부서 별로 당선자에게 주요 현안사업, 50억 이상 투자사업, 기타 현안업무 등 보고한다.
특히 시는 이달 말까지 당선자 인수지원단과 협의를 거쳐 민선 5기 시정 운영방향 정립을 위해 시정 목표와 방침 등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 5기 출범에 대비해 시정 목표와 역점시책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행복나눔 시장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시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0일 현임 시장 이임식을 연 뒤 다음달 1일 오전 당선자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의회 사무국도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의원 개원을 앞두고 본회의장의 주요 시설물 등의 사전 정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