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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컵대회 8강 진출

경남에 1-4 패배 불구 조 3위 확정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리그 컵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4라운드 A조 조별리그에서 경남FC에 1-4로 대패했다.

차범근 감독의 감독직 사의 표명이후 2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수비의 핵인 강민수의 갑작스런 대표팀 발탁과 중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리웨이펑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으로 수비조직이 안정을 찾지 못해 경남의 거센 공세에 맥없이 무너졌다.

그러나 수원은 2승1패 승점 6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3위를 확정지으며 각 조 3위 중 2팀에게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획득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은 이날 전반 9분 경남 루시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35분 윤빛가람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고 2분 뒤 호세모따가 만회골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후반 42분과 47분 김인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4로 무릎을 꿇었다.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10분 조용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 장학영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광주 상무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B조 5개 팀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를 마친 성남은 3무1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에 올라 있지만 오는 6일 벌어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조 3위를 지킨다 해도 다른 조의 3위 팀 보다 승점이 뒤져 8강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C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2-3으로 패해 1승2패, 승점 3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오는 6일 홈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어 마지막 경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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