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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한수지, KT&G 이적

女 프로배구 FA 보상선수… 세터 공백 메워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주전 세터 한수지(21)가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KT&G 유니폼을 입게 됐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한수지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대한 FA 보상선수 지명권을 KT&G에 넘기면서 곧바로 KT&G로 이적하게 됐다.

KT&G에서 FA로 풀린 김사니를 영입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이 우리 팀 출신 FA 황연주를 데려갔고 우리는 보상선수로 한수지를 지명한 뒤 KT&G가 다시 한수지를 보상선수로 데려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자 배구 규정에 따르면 전 소속 구단은 FA를 영입한 구단으로부터 직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 선수 3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1명을 보상 선수로 받거나, FA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300%를 받을 수 있다.

주전 세터 김사니를 잃은 KT&G는 한수지를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또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여자 프로배구 FA 시장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FA로 풀렸으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된 한유미(현대건설)과 이진희(도로공사)는 이번 시즌에는 어떤 구단에서도 뛸 수 없다. 한유미는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고 이진희는 실업팀 등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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