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 신동지구 재개발 사업 탄력

추진 4년만에 8월 ‘첫삽’… 2012년 말 완공 예정
사업비 500억 투입 공동·단독주택 등 2천 14세대

수원시가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인 ‘신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 계획 및 결정 고시 등 행정 절차를 이달 중으로 끝내기로 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 달 중으로 영통구 신동 및 화성시 반정동 일원 29만5천522㎡ 규모로 들어서는 ‘신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 계획 인가 및 결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 1천362세대, 단독 주택 630세대 등 모두 2천14세대가 들어서며 5천438명을 수용하게 된다.

시는 실시 계획 인가 및 고시 등의 절차를 거치면 오는 7월 환지 계획을 공람 고시한 뒤 빠르면 오는 8월쯤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만 4여년 만에 첫삽을 뜨는 결실을 맺게 됐다.

그러나 지구내에는 12세대가 지난 2008년 철거민대책위를 꾸린 뒤 시에 현실성있는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등 보상비 지급과 관련해 사업 지구내 철거민과 빚고 있는 갈등은 여전히 해결 과제다.

이들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주거지 철거로 주민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지만 시는 단지 주거이전비와 이사비만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달중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마치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07년 신동 일대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3여년 만에 첫삽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신동지역의 난개발을 예방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