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는 지난 4일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통한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남동구 고잔동 소재인 인천에너지사업단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 소방차 7대와 인원 100여명이 동원됐으며,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대형화재를 예방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절대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본 관동 1층 식당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에 나선 자위소방대원 1명이 고립돼 있으며, 상층의 터빈 발전기 실 등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공단소방서 119구조 구급 대 및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 구조대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펌프 차, 고성능화학차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학섭 고잔119안전 센터장은 “우리 모두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상황에서도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 유관기관간의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와의 전쟁에서 꼭 승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