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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드는 선거’ 약속 지킨(?) 후보들

송영길 당선자·안상수 시장 양측 각 10억~11억 사용
선거비 제한액 13억 4천만원보다 2억~3억 가량 적어

6.2 지방선거에 출마해 희비가 엇갈린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은 각각 10억~11억원 가량의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민주당 송영길 당선자와 한나라당 안상수 시장 측에 따르면 양측 모두 이번 시장 선거의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인 13억4천900만원보다 2억~3억원 가량 적은 비용을 썼다.

송 당선자의 경우 선거비용으로 11억5천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요 지출분야는 유세차량 임차비 3억여원, 홍보물 제작비 1억5천여만원, 선거사무원 인건비 1억4천여만원, 신문.방송 광고료 7천500여만원 등이다.

송 당선자 측은 전체 선거비용의 절반 가량인 5억7천여만원을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원금 모금을 통해 마련했고 나머지는 중앙당에서 일단 지원을 받은 뒤 선거비용을 보전받으면 상환할 계획이다.

송 당선자 측 관계자는 “선거 초기부터 ‘돈 안드는 선거’를 치른다는 목표로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선거에서 패한 안 시장 측은 총 10억원 안팎의 선거비용을 쓰고 후원금은 3억~4억원을 모금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돈 가운데 유세차량 임차비 등으로 3억여원, 선거공보물 2억여원, 선거사무원 인건비 1억5천여만원, 신문·방송·인터넷 광고비로 1억여원을 지출했다.

안 시장 측 관계자는 “선거전이 정책 대결 중심이 아닌 네거티브로 진행되고 시중의 경기도 좋지 않아 후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특히 여러 선거를 한꺼번에 치르면서 유세차량 임차비 등이 크게 올라 선거비용을 맞추기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양 측은 다음달 2일까지 선거비용 지출내역을 신고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의 실사를 거쳐 오는 8월1일 비용을 보전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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