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길모어(호주) 팀이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프로암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피터 길모어 팀은 8일 화성 전곡항 수역에서 열린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열린 프로암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연채 정무부지사, 최형근 화성부시장, 최승대 안산부시장을 비롯해 황호수 경기신문 사장, 도체육회 홍광표 사무처장, 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 사무처장, 지멘스㈜ 조셉 마일링거 사장, 현대자동차 이은찬 이사, 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인 크리스티나 씨, 경기도 홍보대사 조원상 군(장애인수영선수), 프로골퍼 김효진, 경기도영상위원회 조재현 위원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송지은 양(수원 삼일공고) 등이 참석했다.
경기호와 화성호, 현대호, 안산호 등 4팀으로 나눠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이은찬 이사 등이 승선한 길모어 팀은 3경기를 모두 1위로 골인하며 우승 상패의 주인공이 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보트쇼와 요트대회를 치르는데 날씨가 좋아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멀리서 와준 선수들을 환영하며 경기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파올로 시안은 “2010년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다시한번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주최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