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쇄신 연판장’ 논란 고조 한나라 초선의원 49명 서명

탈계파 추진제 구성 결의도

수도권 초선 의원들이 중심이 된 초선의원 49명이 10일 당정청 쇄신 요구 연판장에 서명,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학용(안성) 의원 등 초선의원 5명이 주축이 돼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해 여권의 쇄신을 요구하는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연판장을 작성해 초선의원 89명에게 돌렸다.

초선의원 89명 중 55.1%인 49명에게 서명을 받은 상태.

이들은 연판장에서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한나라당과 청와대, 정부의 일방적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인다”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불철저함과 무기력을 반성하고 한나라당의 쇄신과 이명박 정부의 성공 및 정권 재창출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결의했다.

연판장은 총6개항이 명시돼있는데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요구를 적극 수렴 ▲일방통행식 국정운영 수정 ▲전당대회를 통한 새로운 리더십 창출 ▲당 화합을 위한 구체적 실천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및 국정운영시스템 개선 ▲친서민정책 적극 개발 등이다.

또한 이들은 서명의원을 중심으로 탈계파 ‘초선 쇄신추진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중진급 이상은 초선의원들의 충정은 이해하나 너무 앞서 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따라서 초선의원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논란은 계속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11일 3차 회의를 열어 또 다른 집단행동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