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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반정 연합론’ 고개

8월말 예정… 정세균 VS 민주당판 야권단일화 핵심부상

8월말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주류 일각에서 이른바 ‘반정(反丁. 반정세균) 연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6.2 지방선거 승리를 계기로 정세균 대표 등 주류측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상황에서 당권 교체의 승산을 높이려면 비주류 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천정배, 박주선, 추미애, 정동영 의원 등 민주당의 쇄신을 바라는 모든 세력간의 ‘민주당판 야권단일화’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비주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 의원이 비주류 후보단일화를 주장하고 나선 것은 8월 말경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대표가 다시 당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정세균 대표를 비롯, 천정배(안산 단원갑), 김효석, 박주선, 추미애, 정동영의원과 손학규 전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쇄신모임 소속 천정배, 박주선, 추미애, 정동영 의원이 모두 출마에 나설 경우 비주류는 그야말로 설자리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주선 최고위원도 단일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의원도 만약 비주류 단일후보에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민주당 당권경쟁은 양강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손학규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다면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정세균-정동영-손학규의 3파전이 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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