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 열기만큼 3천여 세대의 대단위 프리미엄 단지를 이루고 있는 ‘수원 정자동 SK 스카이뷰’의 관심도 뜨겁다.
SK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KT&G 부지에 마련한 SK 스카이뷰 견본 주택 개관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주말동안 4만5천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이 때문에 견본 주택 개장 전인 오전 10시 전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길게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 같은 현상은 지상 40층의 수원 최고층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데다 인근의 타 아파트 보다 저렴한 3.3㎡당 1천150만원대의 분양가로 수요자 층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9㎡는 최저분양가가 940만원대, 84㎡는 최저분양가가 960만원대로 수도권 분양으로서는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SK측은 자평했다.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이틀간 1순위 접수를 받으며 18일 2순위, 21일 3순위 접수한다.
이어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수원 SK 스카이뷰는 SK건설이 장안구 정자동 600-2 일대에 선보이는 총 3천498가구의 초대형 주거단지로 지하 2층~지상 40층, 26개동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