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하반기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디자인개발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완성과 고부가가치 실현 및 기업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지원사업은 하반기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규모 및 내용은 상반기와 동일하다.
따라서 총사업비 5억원중 하반기 2억2천만원으로 20개과제 내외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제품디자인은 최고 75%이내 1천500만원까지, 시각·포장·홍보영상물디자인은 75%이내 최대 750만원 까지 지원된다.
참여방법은 지역 중소기업과 관내 대학(교), 공인 디자인전문회사 및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주관기관 자격등록을 완료한 일반디자인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상반기 결과로 66개의 기업이 신청해 제품, 시각, 포장,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 등 총 23개의 기업이 선정돼 약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2004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온 여러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 매우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에 개발된 과제 중 (주)로보트론 등 6개 기업은 중소기업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돼 과제당 최대 1천500만원의 시제품개발비가 추가로 지원해 개발제품의 조기에 양산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디자인지원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기업의 매출향상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iba.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