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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매장 음식점 위생 엉망 먹거리 안전 인식부족 여전

수원시 합동단속 결과

수원 애경백화점 등 수원 지역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해 영업 중인 요식 업소들의 위생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10명(공무원 6명, 소비자 감시원 4명)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투입해 애경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지역내 14개 대형 유통매장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대형 유통 매장에 입점해 있는 즉석판매 제조업체와 가공업소 등 요식업소 27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모두 57개 업체를 적발했다.

시는 위법 사실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위반 정도가 경미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또는 계도 조치했다.

Y해양과 E월드는 자가품질 검사 미이행으로 품목 정지 1개월을, 식품의 위생 상태가 나쁜 A업소와 B업소는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했다.

또 B업소, S떡집 등과 K업소, M떡집 등은 각각 작업시 위생복·모 미착용과 건강진단 영업자 미필로 과태료 20만원씩을 부과했다.

특히 B수산은 원료 보관 기준 위반으로 영업 정지 7일을, H업소와 D만두 등은 영업 시설물을 철거한 것을 확인하고 영업소를 폐쇄했다.

이밖에 K업소와 S떡집 등 작업장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강명석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업소들의 식중독 예방 등 먹거리 안전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특별지도 점검을 벌였다”며 “앞으로 요식업주들이나 시민들이 먹거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을 수 있도록 수시로 단속을 벌이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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