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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한나라 당권도전

도내 의원 중 첫 당 대표 출마 선언
‘소통’·‘용기’·‘화합’ 리더십 제안
안상수 출정예정·한선교도 저울질

 

한나라당 남경필의원(수원 팔달)이 20일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도내 의원 가운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남의원이 처음이다.

남의원에 이어 안상수 전 원내대표(의왕·과천)가 21일 당권도전을 선언할 예정이고, 한선교의원(용인 수지)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도내의원 2-3명의 당권 도전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 하고 있다.

남의원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변하지 않으면 다 망합니다. 남경필이 곧 변화입니다”며 당 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했다.

남 의원은 “바닥 민심의 이반은 심각하다”며 “위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행동하지 않으면, 남는 것은 공멸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동안 당과 청와대를 향해 민심의 경고를 전달해왔다”면서 “하지만 당과 청와대의 진솔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자아비판을 했다.

남 의원은 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제안했다. 남 의원이 제안한 리더십은 ‘소통’ ‘용기’ ‘화합’이다.

한편 남의원은 감세정책 재검토, 당대표.국회의원의 100-200시간 사회봉사, 사병월급 평균 40만원으로 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출마선언을 트위터로 생중계하고 파워블로거와 일문일답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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