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안양출신의 3선 의원인 심재철 의원(사진)이 사실상 내정됐다.
21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도당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심재철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심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인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원유철 현 도당위원장이 하반기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으면서 후임위원장에는 심 의원을 비롯 이사철, 정진섭, 차명진 의원 등이 거론됐으나 모두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심 의원은 안양 동안을 출신의 3선의원으로 제18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