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소방서는 응급구조학과생의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고 긴급구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7월 3일까지 2주간 가천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구급활동 현장실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실습에 참여하는 응급구조학과 학생은 총 6명으로 일선 119안전센터 3곳에 각 2명씩 배치돼 구급대원들과 함께 24시간 격일제 근무로 구급차에 동승해 구급활동을 실습하게 된다.
또한, 그 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응급처치장비 조작과 처치요령 등을 실제 구급현장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소방관을 꿈꾸는 실습생들에게 교육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학년인 박 단비(21·여)양은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미래의 구급대원이 되기 위한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병석 공단소방서장은 “대학생 구급현장 실습교육은 응급 구조 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응급상황의 대처능력을 높여 전문 응급의료종사자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