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공단)은 기업간 협력에 기반한 융합 R&D의 기술 융/복합 기술로 산업 및 신시장을 창출하고자 기술개발 아이디어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사업비의 75% 범위내에서 정부출연금을 최대 1천8백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기술분석, 학술연구, R&D 계획수립 등 기획업무에 소요되는 연구인력 인건비, 기술개발 활동비 등에 사업운영비를 지원한다.
본 지원사업은 기존 기술 및 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신개념의 신시장 및 프리미엄 시장을 신속히 창출해 경기부양 효과를 높이고 창업을 촉진해 고용 없는 성장 극복을 위한 것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2010년 5월, 전국에 권역별로 5개의 기술융/복합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 중으로 중진공은 경인권지역(서울·인천·경기)의 기업간 협력체를 구성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과제는 단순히 기술의 접목이 아닌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 융/복합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단은 올해 시범적으로 약 10억원의 규모로 권역별 약 1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선정된 과제는 협약 시점부터 11월 말까지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특히, 정부 중점 육성산업인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과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중진공은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필요할 경우 종합진단, 수출/마케팅지원, 해외기술인력도입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한 과제로 추천되면 2011년도 중소기업청 주관 R&D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