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은 도서관 2층 문헌자료실의 특화자료코너에 ‘디지털미술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서관은 이 곳에 ‘모나리자’,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만종’, ‘해바라기’ 등 유명 작품과 향토 미술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디지털화해 전시했다.
또 미술전시공간을 3D가상현실로 구축해 관람객이 실제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각 작품마다 음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명작품 50점과 향토미술작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향토작가들의 작품까지 전시하고 있는 경우는 수원시가 전국 최초”라며 “더욱 많은 작품들을 수집해 시민들이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